오픈, 챔피언십, 인비테이셔널... 대회 성격을 규정하는 골프 대회의 이름들
골프 대회 이름에는 오픈, 챔피언십, 클래식, 마스터스, 인비테이셔널 등 알쏭달쏭한 이름들이 많다. 대회명 뒤에 붙는 이 명칭들은 사실 대회의 성격을 규정하는 개념인데, 선수들을 어떤 방식으로 초청하는지, 어떤 규칙(규정)으로 대회를 진행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된다. 오픈(OPEN) 대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명칭은 오픈(open)이다. 단어 그대로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열린(open) 대회라는 의미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전체에 개방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즉, 국적/신분(프로-아마)을 따지지 않는 대회인데, 아마추어의 경우 순위에 들거나 우승을 해도 상금을 가져가진 못하는 특징이 있다. 클래식(CLASSIC) 오픈과는 반대되는 성격의 클래식(classic)은 프로 선수..
2022. 3. 3.